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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

[좋은 시] 따뜻한 응원의 시

by 호야호야 2022. 1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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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지의 시

 

꽃잎 하나 떨어졌다고

꽃이 시들지 않는 것처럼

 

종이 한 장 찢어졌다고

책을 버리지 않는 것처럼 딸아,

 

도시의 빛이 꺼진다고

너의 빛이 꺼지는 건 아니란다

 

상 내 눈에 비친 너는,

찬란히 빛나는 바닷물과도 같으니

 

그 바닷물로 세상을 따스하게 안아주거라.

 

 

한 아버지가 쓴 시라고 합니다.

읽을수록 마음이 따듯해지며, 힘이 나는 시인 것 같습니다.

유명한 시인들의 시만 좋은 시가 아니라는 걸 

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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